27일까지 2주간 전국 하이패스센터 및 특판장에서 진행

2020년 노후단말기 보상판매 포스터. ⓒ위클리서울 /한국도로공사
2020년 노후단말기 보상판매 포스터. ⓒ위클리서울 /한국도로공사

[위클리서울=이유리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오는 27일까지 2주간 전국 하이패스센터 및 특판장에서 노후 하이패스 단말기 보상판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0년 이상 사용(2010년 이전 등록)했거나, 제조사가 폐업해 A/S가 불가한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를 반환하는 조건이다.

올해 판매되는 하이패스 단말기 5종의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대비 최대 48% 할인된 가격으로, 작년 대비 10% 이상 추가 인하됐다.

보상판매 단말기 종류 및 판매 장소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및 ‘통행료서비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속적인 통신장비 개선 등을 통해 하이패스 오류 발생을 점차 줄이고 있지만, 단말기가 노후화되면 하이패스 구간을 제대로 통과해도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이패스 오류 등으로 인한 미납 발생 시 추후 통행료를 별도로 납부해야 하는 등의 불편을 겪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오래 사용하신 분들은 이번 보상판매를 통해 각 제조사별 최신 모델을 경제적인 가격에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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