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이숙원

[위클리서울=이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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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성큼 푸른하늘 타고 내려와 대지를 달랜다.

 

서러운 눈물 과 큰바람을 잔뜩 안겨주고 떠난 여름

왜 그리 화가 나셨는지 조금은 알고 있지요

항상 곁에 있으니 고마운 마음 모르고 살아 왔지만

이제 정신차려서 소중한 지구를 보호해야 한다는걸

조금은 느껴 가고 있지요

부디 내년에는 옛날처럼 사랑하는 사람들과 서로 만나

돗자리 깔고 별밤을 보면서 옥수수도 나누어 먹고

해변을 마음대로 걸을수 있는 여름이 왔으면하는 바램 이지요

잘가라는 인사 이제 할께요

가시는 길에 코로나는 태양의 나라로 보내버려요

 

안녕 안녕

 

 

 

 

 

 

 

(쉼표, <사진과 인문>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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