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올해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정상수납"
한국도로공사, "올해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정상수납"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9.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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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수입 코로나19 방역 등에 활용, 간편 전화 체크인 시스템도 도입

[위클리서울=이유리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이번 추석 명절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 수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이용객들은 추석에도 평상시와 똑같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이번 결정은 지난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코로나 확산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정부는 추석 연휴기간을 포함하여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를 ‘특별 방역기간’으로 설정하여 명절 고향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등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방역인력 및 방역물품 지원 △영업소 방역지원 및 감염예방 시설개선 등 고강도 방역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휴게소의 경우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는 실내매장 좌석운영을 금지하고 테이크아웃 제품만 판매하며 휴게소 입구에 안내요원을 배치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및 출입자 관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출입자 명부 작성시간을 줄이기 위한 ‘간편 전화 체크인’시스템도 도입해 휴게소 입구의 혼선이나 대기열의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와 관련,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명절 통행료 수납은 도로공사의 수입 증대 목적이 아닌,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통행을 억제하기 위한 정부의 불가피한 조치”라며, “명절기간 수납한 통행료 수입을 방역활동에 최대한 활용하고, 남는 수입금은 공익기부를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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