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세가격 5주째 전국 0.21% ~ 0.25%, 서울 0.40% ~ 0.50% 유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지난주 0.37%상승률에서 줄어든 0.28%기록하면서 상승 둔화

서울시 마포구의 한 아파트 단지 ⓒ위클리서울/ 우정호 기자
서울시 마포구의 한 아파트 단지 ⓒ위클리서울/ 우정호 기자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국토교통부의 잇따른 부동산정책에도 전국 전세 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25일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 가격상승세가 0.40% ~ 0.50%를 5주째 유지하고 있다. 전국의 전세 가격 상승세도 5주째 0.20%대를 보였다

서울의 매매가격은 0.28%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37%)보다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3주 연속 100 아래를 기록하면서 매수문의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매매시장에서는 안정화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 보인다.

경기(0.25%)는 지난주 대비 상승했고, 서울(0.28%)도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15%)는 대전(0.28%), 대구(0.18%), 부산(0.14%), 울산(0.09%), 광주(0.02%)가 상승했다.
 
수도권(0.24%)은 전주대비 상승했고,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2%)도 상승했다. 세종(1.41%), 충남(0.11%), 경북(0.08%), 경남(0.07%), 전북(0.07%), 전남(0.05%), 강원(0.02%)이 상승했고, 충북(0.00%)은 보합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 둔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근의 비강남권을 포함한 대부분의 상승이 둔화되면서 0.28%의 상승률을 보였다. 최근 4주만에 0.30%대의 상승률 이하로 떨어졌다. (0.38%(8/31)  0.35%(9/7)  0.37%(9/14)  0.28%(9/21)). 강북구(0.40%), 은평구(0.36%), 강서구(0.35%), 노원구(0.35%), 강남구(0.35%)가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 지난주와 유사한 상승 기록, 인천 소폭 상승

경기는 0.25%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구리(0.88%), 고양 덕양구(0.69%), 광명(0.49%), 고양 일산동구(0.47%), 남양주(0.46%)가 상승했고, 동두천(-0.01%)은 하락했다. 인천(0.09%)은 부평구(0.25%), 중구(0.24%), 계양구(0.12%), 남동구(0.07%), 서구(0.04%)가 전주대비 상승했다.

 전세가격 전주대비 0.25% 상승하면서 최근의 0.2%대의 상승 유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5%의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36%)과 5개 광역시(0.17%), 기타 지방(0.10%)은 전주대비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주 상승률(0.42%)보다 확대된 0.50%를 기록했고, 경기(0.33%)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0.45%), 부산(0.15%), 대구(0.12%), 울산(0.11%), 광주(0.06%) 가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 전세가격 역시 매매와 유사하게 강남권과 비강남권 구분없이 상승하면서 전주대비 0.50%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유지 중이다. 성동구(0.98%), 노원구(0.97%), 은평구(0.94%), 동작구(0.75%), 종로구(0.69%)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33%를 기록했고, 인천(0.12%)은 지난주 상승률과 같은 0.12%를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광명(1.80%), 김포(1.08%), 남양주(0.60%), 구리(0.56%), 고양 일산동구(0.55%) 등이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중구(0.28%), 서구(0.26%), 연수구(0.20%), 부평구(0.10%), 계양구(0.05%)가 상승했다.

매수자·매도자 동향지수 서울 85.2로 지난주 92.1에서 하락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85.2로 지난주(92.1)보다 더욱 하락하면서 매수자의 문의가 더 줄었음이 조사됐다. 3주 연속 100이하로 하락(101.5(8/31)  96.2(9/7)  92.1(9/14)  85.2(9/21))를 보이면서 안정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강북지역은 지난주(92.2)보다 하락한 83.1을 기록했고, 강남지역은 지난주 91.9에서 이번주는 87.0로 하락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71.4)보다 소폭 하락한 7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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