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채널 21만여 사이트 빅데이터 분석

서울시에서 배송 중인 쿠팡 트럭 ⓒ위클리서울/ 우정호 기자
서울시에서 배송 중인 쿠팡 트럭 ⓒ위클리서울/ 우정호 기자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마케팅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7대 오픈마켓 중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쿠팡'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호감도가 가장 높은 오픈마켓은 '인터파크'였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오픈마켓업계의 주요 마케팅 수단인 '블로그'를 제외한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1만여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6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7대 오픈마켓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업체는 '정보량 순'으로 ‘쿠팡'(대표 김범석), ‘11번가’(대표 이상호), 'G마켓(지마켓 포함)·옥션'(이베이코리아 대표 변광윤), '인터파크'(대표 이기형), ‘위메프'(대표 박은상), ‘티몬'(대표 이진원) 등 7개사이다.

분석 결과 '쿠팡'의 총정보량은 54만707건으로 타업체들과 압도적 차이를 보였다.

'11번가'가 20만8012건으로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G마켓' 12만5080건, '옥션' 11만7930건, '인터파크' 11만7040건 순이었다. 이어 '위메프' 6만9943건, '티몬'이 4만958건을 보였다.

이들 오픈마켓 중에서 소비자 호감도가 가장 높은 업체는 '인터파크'로 나타났다. '인터파크'의 경우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23.11%를 기록했다.

순호감도 2위는 '티몬'으로 22.90%였으며 이들 업체는 20%대를 넘겼다. 이어 '지마켓' 19.18%, '위메프' 16.69%, '옥션' 12.17% 순이었다. '11번가'와 '쿠팡'은 각각 9.14%와 6.25%를 기록해 10%가 채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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