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김영기 본부장(왼쪽)과 비즈플레이 한범선 이사가 MOU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위클리서울 /하나카드
하나카드 김영기 본부장(왼쪽)과 비즈플레이 한범선 이사가 MOU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위클리서울 /하나카드

[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하나카드는 비즈플레이와 중소기업 비대면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비대면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 도입 등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9월 21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화상 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서비스를 공급할 기업으로 359개사를 선정했으며 서비스 기준으로는 412개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채무 불이행, 국세·지방세 체납 등에 해당하지 않으면 어떤 중소기업이라도 플랫폼에 접속해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공급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400만원 한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하나카드 주식회사 김영기 본부장은 “양 사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서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이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중소기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화의 첫 발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비즈플레이 한범선 이사는 “비즈플레이는 무증빙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종이 영수증 없는 비대면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며 “이번 하나카드와 협력을 통해서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과 서비스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즈플레이는 기업의 종이 영수증을 전자적 증빙으로 대체해 도입하면 종이 영수증을 보관하거나 풀칠할 필요가 없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최근 영수증 누적 처리 건수 1억건을 돌파했고, 중견·대기업 고객 1300개 이상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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