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 감상, 스포츠 체험 가능 어린이 전용 영화관ㆍ수영장 들어서

스타필드 안성 고메스트리트 광장 ⓒ위클리서울/ 신세계그룹
스타필드 안성 고메스트리트 광장 ⓒ위클리서울/ 신세계그룹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가 지난 2017년 고양점 오픈 이후 3년 만에 경기 안성에 새로 문을 연다. 안성점은 5, 6일 이틀 ‘프리 오픈(사전 개점)’ 기간을 거쳐 오는 7일 정식으로 영업에 들어간다.

신세계는 계열사 신세계프라퍼티와 미국 쇼핑몰 개발기업 터브먼이 공동 출자한 ‘스타필드 안성’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지상 3층, 지하 2층 높이에 연면적 24만㎡, 동시 주차 5,000대 규모를 갖춘 경기 남부의 최대 실내 복합쇼핑몰이라고 신세계 측은 소개했다.

스타필드 안성의 대표 공간으로 신세계프라퍼티는 63m 높이의 ‘스타 전망대’를 꼽았다. 이곳에 올라가면 야외광장과 상수리나무숲을 한눈에 감상하며 고급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주변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도 가능한 ‘펫파크’, 계절마다 새로운 꽃과 초목이 자라는 산책로를 조성했다.

스타필드 안성 별마당 키즈 ⓒ위클리서울/ 신세계그룹
스타필드 안성 별마당 키즈 ⓒ위클리서울/ 신세계그룹

어린이 방문객들을 위해 전용 영화관 ‘별마당 키즈’와 해수풀 수영장 ‘키즈 스플래쉬’도 들어섰다. 농구와 배구, 실내 클라이밍 등 30여종의 스포츠 콘텐츠가 모인 ‘스포츠몬스터’에선 국내 처음 선보이는 로보키퍼, 짚잭, 버티컬슬라이드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 일대가 신도시 개발로 인구 수가 늘었는데 쇼핑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점을 고려해 스타필드 안성은 ‘트레이더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같은 할인 전문점과 ‘H&M’, ‘자라’, ‘파타고니아’ 등의 유명 패션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출점한 스타필드에서 인기를 검증받은 시설을 강화하고, 지역 최초로 입점하는 인기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 모아 쇼핑테마파크의 진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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