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비오는 밤에도 잘 보이는 차선 적용키로
도로공사, 비오는 밤에도 잘 보이는 차선 적용키로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10.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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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오래가는 고급도료 사용 우천 시 주행안전성 확보
다양한 효과 있는 ‘돌출형 차선도색’ 시범 적용할 계획
돌출형 차선 도색 예시. ⓒ위클리서울 /한국도로공사
돌출형 차선 도색 예시. ⓒ위클리서울 /한국도로공사

[위클리서울=이유리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비오는 날에도 고속도로의 주행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는 일부 구간에 적용하던 ‘우천 시 잘 보이는 차선’을 고속도로 전 구간에 확대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우천 시 잘 보이는 차선’은 우천형 유리알이 혼합된 기능성 도료를 사용하는데, 이 도료는 차선에 물기가 있어도 불빛이 유리알에 정반사되어 차선이 잘 보이고 내구성이 높아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한국도로공사는 6차로 이상 구간의 중앙선과 갓길차선에만 우천형 차선을 적용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차로수나 위치에 관계없이 모든 본선 구간에 적용한다.

또한 매년 고속도로 전체 차선의 휘도조사를 실시해 고품질의 성능이 항시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량이 많거나 제설작업이 잦아 차선 반사도 유지가 어려운 구간에는 도료의 종류와 유리알 배합 비율 등을 다양화하고, 차로이탈 방지 등의 효과가 있는 돌출형 차선도 우천시 시인성이 높아 중부내륙선, 영동선 등 10개 노선(총 109km)에 시범설치한 후 효과를 모니터링해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우천형 차선이 확대되면 운전자들의 안전한 야간주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만 비가 올 경우 사고예방을 위해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제한속도보다 20~50%까지 감속해줄 것”을 운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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