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전국 800여 개 점포 일괄 적용…친환경 포장재 사용으로 ‘착한 소비’ 동참

아워홈 친환경 비닐 포장재 사용 모습 ⓒ위클리서울/ 아워홈
아워홈 친환경 비닐 포장재 사용 모습 ⓒ위클리서울/ 아워홈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유덕상)은 지난 19일부터 전국 800여 개 점포에 생분해성 비닐봉투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언택트 소비 확산으로 아워홈 점포의 테이크아웃 제품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일회용 포장재 사용량도 늘어났다. 이에 아워홈은 전국 매장에 생분해성 비닐 포장재를 신속히 도입하여 친환경 소비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아워홈 친환경 비닐 포장재는 ‘생분해성 원료(EL724)’를 사용해 제작됐으며, 100%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매립 시에는 180일 이내에 물과 이산화탄소로 100% 자연 분해되어 일반 가정에서도 재활용이 아닌 일반쓰레기로 버릴 수 있다. 해당 포장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지역 환경 오염과 유해물질 감소 인증을 획득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에 동참하기 위해 새로운 포장재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친환경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이 올해 상반기 론칭한 구내식당 전용 테이크아웃 브랜드 ‘인더박스’ 9월 매출은 전월대비 약 20% 이상 증가했다. 아워홈은 9월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샐러드와 무스비 등 인더박스 가을 신메뉴 9종을 선보였으며, 지속적으로 인더박스 점포 입점 및 메뉴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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