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공터가 새로운 놀이테마 공간으로 재탄생 했어요
유아들의 창의력과 흥미를 촉진시킬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

[위클리서울=이유리 기자] 경북 영천시교육지원청 포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찬우)은 2020년 5월부터 10월에 걸쳐 유치원 놀이옹달샘 사업을 실시했다.

(사진=영천시교육청 제공)
다양한 놀이기구와 비구조화된 친자연적인 기구들로 배치 ⓒ위클리서울 /영천시교육청

이번 사업을 통해 유아의 놀 권리와 건강한 신체 발달권을 보장하고 기존에 있는 바깥놀이터 옆 공터를 자연과 함께하는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개선시키고자 했다.

교직원들의 협의를 거쳐 흔들다리, 그물다리, 물길, 돌징검다리, 밧줄오르기 및 토굴 등 유아들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유발하고 유아 주도적으로 놀이할 수 있도록 각각의 놀이테마로 구성했다.

더불어, 정형화 되어있던 바깥놀이터 옆 공터를 다양한 놀이기구와 비구조화된 친자연적인 기구들로 배치하여 유아들의 창의력과 흥미를 촉진시킬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새롭게 만들어진 놀이옹달샘 공간과 함께 초등학교의 숲 조성 학교, 모래놀이터, 바깥놀이터, 휴식공간이 가까이 있어 유아들이 더욱 즐겁고 통합적인 놀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만3,4,5세가 함께 어울려 놀이할 수 있는 공동체 놀이의 장으로 확대시켜 사회성과 인성을 발달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완성되어 가는 놀이옹달샘 공간을 보며 유아들은 “선생님, 저기 빨리 가보고 싶어요! 우리 언제부터 놀 수 있어요? 너무 재밌어 보여요” 라며 외치는 유아들의 목소리에서 놀이 하고 싶은 욕구와 흥미가 한껏 샘솟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유아들의 놀이를 촉진시키고 안전을 고려한 통합 놀이터로 재탄생 한 놀이옹달샘 공간을 바라보며, 교직원들은 유아들이 놀이하기에 더욱 적합하고 개선 된 유치원 주변 놀이 환경에 흡족해 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