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이숙원

[위클리서울=이숙원 기자]

ⓒ위클리서울/ 이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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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의인의 추모비가 동호대교 남단 보행도로 입구에 쓸쓸히 서 있다.

지나는 길손마다  걸음을 멈추고 숙연한  마음으로  비문을 읽어 내려간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고 본인은 아깝게 떠나버린 자리에

부모 형제가 그를 기리며 세운 추모비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자식을 떠나보낸  부모님의 마음을 생각하니 어느덧 내눈에도 이슬이 맺힌다.

오직 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리고 싶다.

 

 

 

 

 

 

 

(쉼표, <사진과 인문>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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