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부터 전국 14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3,500원에 판매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 개발…건더기스프 첨가 맛과 영양 더해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만 맛볼수 있는 ‘휴(休)라면’을 출시했다. ⓒ위클리서울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만 맛볼수 있는 ‘휴(休)라면’을 출시했다. ⓒ위클리서울 /한국도로공사

[위클리서울=이유리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12월 1일부터 전국 14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맛있고 저렴한 신메뉴 ‘휴(休)라면’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3,500원이며, 기성라면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건더기 스프를 추가로 넣어 진한 국물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합리적인 가격의 맛있는 휴게소 라면’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연구를 진행했으며, 7가지 재료로 맛과 영양을 더한 건더기 스프와 대파·계란을 추가해 풍성함을 더한 ‘휴(休)라면’ 레시피를 개발했다.

이외에도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운영사, 커피 브랜드사와 협력하여 가격부담을 낮춘 상시할인 브랜드 커피매장 ‘콜라보 ex-cafe’를 27일부터 천안삼거리휴게소 카페드롭탑, 안성휴게소 탐앤탐스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운영성과를 분석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처장은 “올해는 휴(休)라면, 콜라보 ex-cafe, 실속 ex-food 등 고객들께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휴게소가 싸고 맛있는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갖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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