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라밥 트렌드 반영한 ‘꼬꼬누룽지탕면’ 출시
GS25, 라밥 트렌드 반영한 ‘꼬꼬누룽지탕면’ 출시
  • 왕명주 기자
  • 승인 2020.12.17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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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꼬꼬누룽지탕면. ⓒ위클리서울 /GS25
GS25 꼬꼬누룽지탕면. ⓒ위클리서울 /GS25

[위클리서울=왕명주 기자] GS25가 2020년 하반기(7월 1일~12월 15일) 용기라면 카테고리 전체 매출을 2019년 동기대비 살펴본 결과 국물라면이 10.2%. 볶음라면이 8.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물라면과 함께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은 △1위 즉석밥 △2위 프레시푸드 △3위 탄산음료 순이었으며, 특히 즉석밥을 동시에 구매하는 비율은 약 10%에 달했다.

GS25에서 국물이 있는 용기라면을 구매한 고객 열 명 중 한 명은 라면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밥을 동시에 구매한 것이다. 2019년 같은 기간(2019년 7월 1일~12월 15일)에 국물라면 구매 시 즉석밥을 함께 구매하는 비율이 5%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2배가 늘어난 셈이다. 

GS25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과 외출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고객들이 따뜻한 국물과 밥을 곁들인 한 끼 식사를 위해 국물라면을 선호하는 비율이 더욱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와 함께 집에서 매 끼니를 챙기는 것에 피로감을 느낌에 따라 든든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라밥(라면과 밥)’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착안해 GS25는 국물요리의 마무리에 밥을 말고 죽과 누룽지를 후식으로 즐기는 등 쌀을 선호하는 한국인 특유의 식습관을 반영한 이색상품 ‘누룽지탕면’을 개발했다. 

12월 출시한 ‘꼬꼬누룽지탕면’은 라면과 밥의 조합에서 더 나아가 닭백숙에 누룽지까지 더해진 별미인 누룽지 백숙을 용기면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꼬꼬면의 맑은 국물에 인삼향과 칼칼함을 더해 삼계탕 특유의 풍미를 높였고 꼬들한 면발과 구수한 즉석 누룽지를 한 그릇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월 출시한 ‘참깨누룽지탕면’에 이은 누룽지라면 시리즈 2탄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GS25는 빠르게 변하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권민균 GS리테일 가공기획팀 MD는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으로 집에서 식사 및 야식으로 라면과 즉석밥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새로운 콘셉트의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지속되는 ’모디슈머(Modisumer)’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임은 물론 색다른 즐거움까지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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