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저면허 보유 및 음주측정결과 이상 무, 레저객 4명 모두 건강이상 무 귀가조치

[위클리서울=이유리 기자] 경북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20일 울진 한울원전 남동방 0.5해리 해상에서 낚시활동 중 해상 추락한 레저객 4명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레저보트 A호(고무보트, 30마력)를 예인했다고 밝혔다.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레저객 4명을 구조정으로 편승하여 보온 등 응급조치하고, 레저보트 B호를 죽변항으로 안전하게 예인(사진=울진해경 제공)
울진해경은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레저객 4명을 구조정으로 편승하여 보온 등 응급조치하고, 레저보트 B호를 죽변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위클리서울 /울진해경

울진해경은 20일 12시 38분경 울진군 한울원전 남동방 0.5해리에서 낚시중인 레저객 4명이 해상에 추락하였다며 인근 낚시어선 B호 선장이 전화 신고하여 죽변파출소와 울진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레저객 운항자 C씨(46세, 남) 등 4명은 A호(고무보트, 30마력)에서 낚시 중 파도로 인해 균형을 잃고 해상에 4명이 추락하였으며,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서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자력으로 고무보트에 승선했다.

먼저 도착한 죽변파출소 연안구조정에서 코로나19 예방 대응수칙을 준수,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레저객 4명을 구조정으로 편승하여 보온 등 응급조치하고, 레저보트 B호를 죽변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한편, 운항자 A씨 상대 수상레저면허 보유 및 음주측정결과 이상이 없고, 레저객 4명 모두 건강상태 이상이 없어 귀가조치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서 더 큰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레저활동시에는 구명조끼는 필수 착용해야하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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