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과 “삼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우수상 수상

[위클리서울=이유리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한해동안 노력해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0년 시정성과 우수사업 평가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시재생과 “삼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최우수상 수상  (사진=밀양시 제공)
도시재생과의 “삼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위클리서울 /밀양시

밀양시는 해마다 연말이면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그 해 우수한 성과를 낸 사업을 선정해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직원 간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직원들이 모일 수 없어 시정조정위원회 평가와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실시한 직원 참여 온라인 설문평가를 병행해 비대면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는 당초 시정성과 및 행정우수사례 32개 사업이 제출됐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행정과 ‘밀양다움을 실현하기 위한 시정발전연구회 운영’ △문화예술과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일자리경제과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지원사업’ △투자유치과 ‘밀양상생형 지역 일자리사업’ △도시재생과 ‘삼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보건위생과 ‘코로나19발생 300일, 그길 위에서’ △ 6차산업과 ‘농산물 꾸러미 택배사업’ △부북면 ‘밀양의 대표 관광지 우리 손으로’ 등 8개 사업이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최우수에 도시재생과, 우수에 보건위생과, 장려에 투자유치과와 6차산업과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 최우수를 수상한 도시재생과 ’삼문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아리랑의 숨결, 빛과 문화로 태어나다”라는 비전 아래 노후된 구, 법원 부지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등 지역 특화 문화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삼문동 숲속 그린캠퍼스, 아리랑 거리 등 주민 주도 특화공간 조성, 행복주택 건립, 공공상가, 상생상가 조성 등으로 쇠퇴한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 상권을 살려나가는데 목적이 있는 사업으로, 본 사업 공모를 위해 지난 1년 간 지역 주민들과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업을 준비해 온 과정이 높이 평가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020년 한해 동안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정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밀양발전이라는 사명감으로 열정을 다해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에도 밀양의 발전을 위해 중단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발굴에 더욱 매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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