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 지역의 주민대표 대학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
경주대학교, 지역의 주민대표 대학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
  • 박미화 기자
  • 승인 2021.01.21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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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상호협력 체계를 유지해 나가길 요청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대학교(총장 김기석)는 지난 20일 오전 10시30분에 경주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주민대표들과 대학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의 주민대표들과 대학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위클리서울 / 경주대학교

지난해 12월 말부터 본격화된 경주대학교와 서라벌대학교의 정상화 및 통합 추진 소식에 지역사회가 10여개의 현수막을 게시하여 큰 환영을 표한 바, 지역사회와 대학의 공생 발전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학의 정상화와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이해를 같이 하기 위해 본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지역주민대표로 김경윤 선도동 발전협의회장, 최병일 선도동 통장협의회장, 박종찬 선도동 주민자치위원장, 김민열 선도동 자연보호회장, 이미숙 선도동 새마을부녀회장, 배준열 선도동 바르게살기회장, 김용득 자유총연맹선도분회장, 박종해 前선도동 발전협의회장이 참석하였으며, 경주대학교에서는 김기석 총장을 비롯하여 각부처의 처장과 민주교수노조와 직원노조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시간 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경주대학교의 정상화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여러 질의 응답이 오갔으며, 지역주민대표들은 지역 대학에 바라는 점들과 함께 경주대학과 서라벌대학이 지역사회에 먼저 사랑받고 관심받는 대학이 되는 길은 과거의 비리와 부정부패를 뒤로하고 통합을 통해 새로운 강소대학으로 거듭나는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기석 총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대학 정상화와 나아가 통합추진을 환영해 준 지역사회에 감사드리며, 정상화와 통합을 통해 만들어지는 새로운 대학은 지역과 함께 성장․발전하며 지역사회가 주인이 되는 대학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대학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상호협력 체계를 유지해 나가길 요청했다.

무엇보다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의 위기가 지역 인구감소와 경제 위기로 연결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간담회는 경주대학교의 위기가 곧 경주 지역사회의 위기이며, 지역사회 전체가 대학 정상화와 양 대학의 통합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문제임을 인식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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