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전정에서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동절기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헌혈버스 1대를 지원받아 공무원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영천시청 전정에서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동절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공무원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영천시청 전정에서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동절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위클리서울 / 영천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장은, 이날 오후 최기문 시장과의 접견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 강화 이후 헌혈 희망자, 헌혈 참가 인원이 감소되는 등. 혈액의 안정적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단체 헌혈 참여가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단체 헌혈에는 영천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등 70여 명이 동참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와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이 부족한 시기에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기에, 헌혈을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 시도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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