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합동 2개 반 편성 점검실시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축산물 유통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이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1월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소비자 단체인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2개 반 6명을 편성하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청 전경 ⓒ위클리서울 /영천시

이번 단속 대상 업소는 도축업,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식용란수집판매업, 우유류판매업,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축산물운반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272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식육 등 축산물 운반 과정의 위생적 취급, 냉장냉동 기준 준수 여부, 축산물 유통기간 준수, 건강검진 및 위생교육 여부, 작업장의 위생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중대하거나 고의적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경기도 양주의 육가공업체 집단감염으로 영천시 관내 식육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 총 32개소를 현장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실태 점검과 축산물 위생상태 점검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최기문 시장은 “축산물의 수요가 증가하는 설을 앞두고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활동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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