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남농장 이규달 대표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경주시, 내남농장 이규달 대표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 박미화 기자
  • 승인 2021.02.03 0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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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기증하는 등 나눔과 베품을 몸소 실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소재 내남농장 이규달 대표가 1일 내남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백상희)를 방문, 코로나19와 추운 겨울로 인해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내남면 '내남농장 이규달 대표'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내남농장 이규달 대표'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위클리서울 / 경주시

이날 기탁된 성금은 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각종 복지사업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규달 대표는 내남면 월산2리에서 소 200여 마리를 키우는 내남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고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삶의 보람과 행복을 느낀 후 매년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월산2리의 마을정자 부지 18평을 마을회에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마을공사에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기증하는 등 나눔과 베품을 몸소 실천해 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규달 대표는 “작은 보탬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나눔의 뜻을 전했다.

백상희 내남면장은 “가진 것이 많이 있어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이규달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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