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목표액인 5억원보다 2억 5천만원이 많은 7억 5천만원의 성금 모금으로,
이는 2020년 모금액인 6억 5천만원보다 1억원이 더 많이 모금되었다.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된 ‘희망2021 나눔캠페인’을 통해 당초 목표액인 5억원보다 2억 5천만원이 많은 7억 5천만원의 성금 모금으로, 이는 2020년 모금액인 6억 5천만원보다 1억원이 더 많이 모금되었다고 밝혔다.

'희망2021 나눔캠페인' 성금 최대 모금액 7억 5천만원 역대 최고, 사랑의 온도탑 150℃ 달성 ⓒ위클리서울/영천시
'희망2021 나눔캠페인' 성금 최대 모금액 7억 5천만원 역대 최고, 사랑의 온도탑 150℃ 달성 ⓒ위클리서울/영천시

이번 희망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이처럼 모금액이 늘어난 것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부에 대한 성숙한 시민의식과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는 결속된 마음으로 시민 모두가 성금 모금에 동참하였기에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와관련 최기문 시장은 “올해처럼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시민들의 소중한 나눔으로 모금 목표액을 훌쩍 넘어 사랑의 온도탑을 150℃까지 달성할 수 있었다. 위기 상황 속에서도 우리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영천시민들의 힘 덕분이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에 동참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성금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모금된 성금은 경상북도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지역 내 저소득 가구,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등 각종 복지사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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