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전문의 초빙으로 재건 수술 가능, 최근 3건 성공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020년 7월 전문성과 임상경험이 많은 임종선 정형외과 전문의를 울진의료원(원장 심재욱)에 초빙하여, 2020년 11월 수지절단 2건, 12월에는 손가락 기형 1건 등 최근 3건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사고는 조심한다고 해도 항상 예기치 않은 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데 그중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는 손가락 절단 사고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수술에 따라 결과는 많이 달라질 수 있다. 그동안 갑작스런 절단 사고나 손가락 기형 등의 경우에는 울진에서 수술이 불가능하여 타 지역으로 전원하여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지난 11월 23일에는 두부 만드는 기계에 손가락 2개가 절단되었던 55세 여성분을 피판(재건)수술하여 올해 1월 치료종결하고 손의 기능을 완전 회복했다.
또한, 울진군의료원에서는 지난해 12월 울진군 최초로 근전도장비를 도입했다.
일반인에게서 흔하게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손목터널증후군, 목 디스크)은 신경을 자극하게 되고 통증과 함께 손발 저림을 동반하여 생활에 불편이 발생하는데, 이번에 도입한 장비로 정밀한 근전도 검사를 실시하고 통증관리 및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여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심재욱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선진 의료기술 도입에 노력하겠으며,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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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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