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군위군은 2020년부터 추진해온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북 도내 23개 시·군에서 동시실시하며 지난해 29만 건이었던 정비대상이 112만 건으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조사 인력과 조사 기간도 늘어 농지원부 정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위군청 전경 ⓒ위클리서울/군위군
군위군청 전경 ⓒ위클리서울/군위군

농지원부는 농지의 현황,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등을 파악하여 이를 농지행정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토지대장 및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농지 관련 자료와 비교, 분석하여 소유 및 임대차 정보를 중점적으로 현행화할 계획이며 추가 조사가 필요한 농지는 하반기에 추진예정인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군위군은 지난해 농업인의 주소지와 농지의 행정구역이 다른 농지원부 및 80세 이상 농업인의 농지원부 1,600여 건 중 1,500여 건을 정비하여 정비율 95%(도 정비율 93%, 23개 시·군 중 정비율 5위)를 달성하였다.

변예지 군위군 농정과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농지원부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적장부로서 행정 일선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면 민원처리의 효율성과 민원인의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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