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앞두고 준비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밀양시청 전경  ⓒ위클리서울/밀양시
밀양시청 전경 ⓒ위클리서울/밀양시

시는 1월 21일 박성재 부시장을 단장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해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운영팀, 대상자관리팀. 대응협력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6개반 69명으로 운영한다.

또, 밀양시의사회, 밀양시간호사회, 의료기관, 소방서, 경찰서 등으로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예방접종관련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대규모 접종과 거리두기가 가능한 공간을 확보해 백신 도입시기에 따라 예방접종센터(밀양문화체육회관)를 개소하고, 주민들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국가예방 접종 경험이 있는 병․의원을 중심으로 위탁의료기관 38곳을 지정했다

이에 요양병원 입소어르신 및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자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접종팀’도 운영할 계획이다. 접종대상 및 시기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진행 위험여부, 의료와 방역 체계 유지 및 코로나19 전파 특성 등을 고려해 질병관리청의 국가계획에서 정해진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주민 협조, 행정과 의료진의 사전준비, 철저한 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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