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탁 경산소방서장, "인명피해 큰 주택화재 줄여주는 주택용 소방시설"
[위클리서울=정훈탁]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일이 작을 때 처리하지 않다가 결국 큰 힘을 들이게 됨을 말한다.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화재는 초기 진압과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작은 불은 소화기로 끄고 대피하기도 쉽다.
잠을 자거나 휴식을 공간인 주택에서는 특히 화재를 인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는 초기에 빠르게 반응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화재 통계에서도 알 수 있다. 전체 화재 중 주택화재는 28% 정도지만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화재 사망자 중 50%나 차지했다.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초기에 신속히 대피하고 진압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택용 소방시설이 그 역할을 담당한다.
일본의 경우 주택용 화재경보기에 대한 2004년 기준을 마련하고, 2015년 81%의 주택에 화재경보기를 설치해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를 12% 감소시켰다.
그렇다면 주택용 소방시설은 무엇일까.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말한다. 화재경보기는 열, 연기 또는 불꽃을 감지하여 내장된 음향 장치로 위험을 알리는 장치다.
경보음이 크게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으며, 주변에서 소리를 듣고 화재 신고도 가능하다. 소화기는 압력에 따라 방사하는 기구로 화재 초기 진압에 효과적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인터넷, 대형마트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감지기의 경우도 천장에 나사만 박으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니 부모님과 이웃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여, 안전을 지킬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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