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택시 347대 안전보호격벽 설치사업 3월중 완료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택시 347대에 안전보호격벽 설치사업을 3월중 완료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택시 216대, 법인택시 131대등 총 347대에 1대당 20만원 정도로 총 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전보호격벽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안전보호격벽 설치로 택시 내 코로나19 감염 차단은 물론 취객의 폭언·폭행으로부터 택시 운전자의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내버스의 경우 승객난동, 폭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모두 설치되어 있지만, 택시의 경우는 설치되어있지 않아 승객과 운전자 사이의 불미스러운 사건 등이 종종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 내 보호격벽 설치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승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전자는 운전에 집중하며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