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청도군 한 시설하우스 복숭아밭에 복사꽃이 활짝 만개하여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설하우스 복숭아밭에 복사꽃이 만개하여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위클리서울/청도군
시설하우스 복숭아밭에 복사꽃이 만개하여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위클리서울/청도군

분홍빛 복사꽃이 저마다 고운 빛깔을 뽐내며 대지를 화사하게 물들이는 봄의 전령사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털어내고 집밖으로 나오라 손짓하는 듯하다.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피어난 꽃들에게서 활기를 얻고 마음 가득 싱그러운 꽃향기와 잠시나마 삶의 일상에서 벗어나 복사꽃의 화사함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에는 복사꽃 뿐만 아니라 벚꽃, 개나리, 진달래, 철쭉, 조팝나무 등 또 다른 봄꽃들까지 조화를 이루어 넓게 트인 배경으로 봄의 향연이 펼쳐진다.

화사한 빛깔과 은은한 향기로 인해 보는 이의 마음을 은근히 달뜨게 하는 것이 바로 복사꽃이다. 해마다 봄이 되면 그렇듯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이 바로 경북 청도의 복사꽃이 필 때이다.

 

 

키워드
#청도군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