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어린이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지도 점검 계획 수립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지도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24일까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에 관한 체계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청 전경 ⓒ위클리서울/영천시

점검 대상은 주택단지 69개소, 도시공원 17개소, 어린이집 21개소 등 총 121개소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이다.

어린이 놀이시설 소유자 등 관리주체는 매월 1회 이상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 관리주체 자율에 맡겨진 안전관리 기능에 대해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놀이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의무이행의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검사 여부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보험 갱신 ▲매월 안전점검 시행 및 기록 보관 여부 등이다.

특히 조합 놀이대, 그네, 미끄럼틀, 흔들 놀이기구 등의 연결 부위 고정성, 신체 부위가 낄 수 있는 틈새 여부, 녹슬거나 금이 간 곳, 볼트나 나사의 풀림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점검 방법으로는 우선 놀이시설 관리주체가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시에서는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과 민간전문가와 함께 관리주체의 상시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확인 할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세밀한 점검과 사후 조치를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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