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모니터링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신속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에 최선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김주수)은 3월 1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으로 설 명절 이후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대응계획과 백신 접종 등에 관한 당부사항을 밝혔다.

의성군청 전경 ⓒ위클리서울/의성군
의성군청 전경 ⓒ위클리서울/의성군

지난 (2월 28일) 확진된 5명 중 3명은 자가격리자이며, 2명은 옥산면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3월 1일에는 220건의 검사 중 자가격리자 1명이 확진되었으며, 15시 기준 설 명절 가족 및 지인 모임 등 관련 확진자 수는 72명으로, 현재 자가격리자는 218명이다.

어제(28일) 확진받은 5명과 오늘 3/1일 확진받은 1명 모두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완료 했다. 다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대응 계획을 밝히자면 의성읍과 봉양면, 그리고 안평면을 대상으로 오늘(3.1일) 0시부터 3월 7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해 22시부터 익일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되며, 식당과 카페에서는 22시부터 익일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또, PC방과 오락실 등에서 음식물 섭취는 금지되며,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의 인원제한도 현재 4제곱미터(㎡)에서 8제곱미터(㎡)당 1명으로 변경된다.

변경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군민들께 널리 알 수 있도록 전광판, 현수막, 문자,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변경되는 사항 이 외에도 기존의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은 반드시 지켜 주길 당부 드리며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출입명부 작성, 좌석 한 칸씩 띄워 앉기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3월 2일부터 개학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해당 지역의 일부 학교에서는 1주 또는 2주간 원격 비대면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므로 학생과 학부모께서는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해 주길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에 대해서 의성군은 지난 2월 25일과 28일 2차례에 걸쳐 1천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인수 받아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백신의 우선접종 대상자는 65세 미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종사자 및 입소자로, 3월 2일부터 5일까지 요양병원 6개소와 요양시설 1개소의 총 7개 시설에서 병원의료진이 자체접종을 시행하며, 3일에는 의성군보건소 방문팀이 요양시설 2개소에 대하여 방문접종을 실시하게된다고 했다.

그리고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나머지 13개소의 요양시설 종사자와 미접종자는 의성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을 전했다.

의성군은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숙련된 의료진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므로 군민께서는 안심하고 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모니터링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신속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군민 여러분의 불편이 지속돼 송구스러운 마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이겨내고자 적극 협조해 준  군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군 관계자는 말했다.

어렵고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 달라는 부탁으로 당분간 모든 모임은 연기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거리두기와 환기,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 주길 당부했다. 만약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의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 주길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김주수의성군수는 모든 공무원들을 포함하여 군민 여러분이 일상의 봄을 되찾을 때까지 온 힘을 합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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