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사랑상품권·영천사랑카드를 올해 연중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별할인 판매 시 할인율은 10%이며, 할인 구매한도는 1인당 월 최대 100만원(지류형 50, 카드형 50)이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 기원의 일환으로 목표 발행액 350억원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영천사랑상품권·영천사랑카드 ⓒ위클리서울/영천시
영천사랑상품권·영천사랑카드 ⓒ위클리서울/영천시

작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월에서 12월로 특별할인 판매 기간을 연장한 것과 제1차 영천시 전 시민 재난 긴급생활지원비를 영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함에 따라 상품권 유통이 많아진 점이 신규 가맹점 40% 증가로 이어졌으며, 이와 함께 가맹점 업종도 다양해짐에 따라 수요자들의 영천사랑상품권 사용 폭이 넓어져 특별할인 판매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

또한, 보다 지불이 편리한 영천사랑카드를 작년 12월에 출시함에 따라 청년층, 직장인 등 이용 대상이 확대되어, 2021년에는 영천사랑카드 발행액을 지난해 발행한 20억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영천사랑상품권·영천사랑카드 총 발행액은 2019년 25억 원, 2020년 350억 원, 2021년 350억 원이며, 총 판매액은 2019년 22억, 2020년 290억원이다. 2021년 기존 설 연휴 특별할인 판매로 인해 올해 초부터 설 연휴 (1.1~2.14)까지 판매액은 작년 동기간 20억에서 올해 53억으로 증가했으며, 특별할인 판매 연중 시행으로 더 많은 2021년 판매액 증대가 예상된다.

영천사랑상품권·영천사랑카드 이미지 ⓒ위클리서울/영천시
영천사랑상품권·영천사랑카드 이미지 ⓒ위클리서울/영천시

영천사랑상품권은 농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축협, 신협을 비롯한 42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영천사랑카드는 관내 농협 26개 금융기관 또는 한국조폐공사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용은 영천사랑상품권 가맹점·영천사랑카드 가맹점(약 2,500여 개소)에서 가능하며, 가맹점은 영천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지역경제‣영천사랑상품권·영천사랑카드 가맹점) 또는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일자리노사과에 사업자등록을 지참하고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준)대규모 점포와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은 가맹점 신청이 제한된다.

이와 관련 최기문 시장은 “이번 특별할인 판매를 계기로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이 시기에 가계에 도움이 되고, 위축된 소비심리가 회복되어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새로 출시한 영천사랑카드도 많이 이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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