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확산 브리핑 ⓒ위클리서울/의성군
코로나19확산 브리핑 ⓒ위클리서울/의성군

의성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2월 23일(11명)에 비하면 그 추세가 확연히 꺽인 분위기다.

의성군은 설 명절 이후인 지난 2월 15일 이후 가족 및 지인 모임 등을 통해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2월 22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 2곳을 설치해 광범위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행정력을 투입해 자가격리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 623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260여명이 접종을 받은 가운데 부작용 등 별다른 이상반응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긍정적이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며“오는 7일 24시까지 지속되는 3개 읍면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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