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코어 운동의 중요성

[위클리서울=리아 김] 코로나19의 여파로 활동량이 줄어든 이 시점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는 역시 몸매 관리, 그리고 다이어트이다.

그 외에도 움직이지 않으니 많은 여성들이 뱃살 줄이기와 힙업(엉덩이 올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다이어트와 힙업은 여자들의 평생 숙제인 듯한 데 특히 사무실이나 책상에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뱃살 줄이는 것과 힙업은 미적인 요소가 크다고만 생각하지만, 단순히 그렇지만은 않다. 신체의 중심, 복부, 엉덩이, 골반 부분을 통틀어 코어(Core)라고 부르는데, 코어가 약해지면 허리가 아픈 경우가 대다수이고 요추가 다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 외에도 엉덩이에 살이 없거나, 힙업이 덜 되어있는 사람들은 간혹 꼬리뼈의 눌림으로 아픔을 호소하는 경우도 필자는 목격한 적이 있다.

  코어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 아주 좋은 생활 습관 및 운동이 있는데 오늘은 필자가 개인적으로 효과를 본 방법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운동은 시간이 있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라고 필자는 항상 말을 하곤 한다. 그래도 정 시간이 없다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는 방법은 평소에 배에 힘을 주고 다니는 방법이다.

  물론 긴장을 늦추고 편하게 힘을 풀고 있는 것도 편하고 좋지만, 복근의 긴장이 풀어지면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어서 추천하지 않는다. 평상시에 집밖에서 만큼은 배에 힘을 주고 다니는 방법만 해도 장기간 실천했을 시 아주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좋은 생활 습관이다.

허리가 꺾이지 않아서 디스크의 위험이나 허리통증이 완화되는 것에도 매우 효과적이며, 평상시에 아랫배에 힘을 주고 다니면서 별다른 복근 운동을 하지 않아도 복근이 생활 속에서 단련이 된다.

  이와 같은 방법은 생활 속에서 꾸준하게 습관적으로 복근 단련이 가능하다면, 그 외에 방법들은 시간을 내서 작정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맨몸운동으로는 플랭크, 스쿼트, 런지 그리고 브릿지와 같은 동작들이 있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는 것보다는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게 역시나 성공의 키포인트이다. 하루에 한 동작을 10개씩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1주일 뒤에는 20개, 그 후에는 30개와 같이 천천히 숫자를 늘리며 진행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가이드가 필요하다면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30일 스쿼트 챌린지, 30일 플랭크 챌린지와 같은 가이드 차트를 다운받아서 따라 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인 듯싶다.

  코어 운동은 다른 신체에 있는 겉 근육들처럼 우리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 그러니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내 몸을 위해 작은 습관을 내 생활에 적용하거나 적은 시간이라도 투자를 해 코어 강화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는 모습을 보이는 게 좋을 것 같다.

독자 여러분들의 건강한 코어를 위해 이 칼럼을 읽은 후부터는 아랫배에 힘을 주고 다니시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