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작물 쌈 채소 스마트팜 설치 사업비 4억원 확보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경상북도 공모사업인 2021년 소득작목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약용작물 쌈 채소 스마트팜 설치 ⓒ위클리서울/영천시
약용작물 쌈 채소 스마트팜 설치 ⓒ위클리서울/영천시

상기 사업은 지자체에서 주력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작목을 전략프로젝트 계획을 세워 육성하는 사업으로, 영천시는 영천미래한방산업영농조합에서 약용작물 쌈 채소 스마트팜 설치 사업을 신청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천미래한방산업영농조합법인은 올해 내재해형 연동하우스(1,350㎡) 및 스마트팜 시설․장비를 설치하여 약용작물 중 일반 채소 대비 고가에 거래되며, 쌈 채소로 이용할 수 있는 당귀(자궁기능조절), 방풍(중풍예방,) 곰취(폐암예방) 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쌈 채소를 스마트팜을 활용하여 연중 생산할 계획이라고 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소비자의 웰빙 먹거리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건강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약용작물 쌈 채소 스마트팜 조성 계획이 평가위원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지난해 약용작물 종묘생산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 되었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타 시군에서는 스마트팜을 활용해 파프리카, 딸기, 토마토 등을 재배하지만 우리시는 한방진흥특구 도시 이미지에 맞는 기능성 약용작물을 활용한 쌈 채소 스마트팜을 조성하여 타 시군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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