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Stand-up’ 프로그램 3기 모집
한국도로공사, ‘Stand-up’ 프로그램 3기 모집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3.10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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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고 피해로 장학금 수혜 경험이 있는 청년의 취업 지원
맞춤형 취업 교육 및 개인별 구직 활동비 지원…4월 중 대상자 선발
2020년 고속도로장학재단 ‘Stand-up’ 2기 참가자들과 한국도로공사 및 장학재단 관계자들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클리서울 /한국도로공사
2020년 고속도로장학재단 ‘Stand-up’ 2기 참가자들과 한국도로공사 및 장학재단 관계자들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클리서울 /한국도로공사

[위클리서울=이유리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고속도로장학재단과 공동으로 고속도로 장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Stand-up’ 프로그램 3기 참가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Stand-up’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또는 피해 가정의 자녀가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 및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 도입 이후 총 33명을 지원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워진 창업 여건과 장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존에 병행 운영하던 창업지원은 폐지하고 취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선발된 최종 대상자에게는 진로 적성검사를 통한 직업탐색의 기회와 입사지원서 작성법 및 면접 컨설팅 등의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수험서 구입비, 온·오프라인 수강료 및 자격증 응시료 등의 개인별 구직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고속도로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경험이 있는 만 35세 이하 청년이며, 신청은 한국도로공사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자격 확인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1996년 ‘고속도로장학재단’을 설립하여 고속도로 교통사고나 건설‧유지관리 중 사고로 사망 또는 장애를 입은 사람의 가족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장학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6,097명에게 약 9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장학 사업 이외에도 취업을 지원하는 ‘Stand-up 프로그램’, 교통사고 이후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안아드림 심리치료’와 장학생들에게 견문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전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장학생들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사회인으로서 안정적인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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