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에서는 최기문 시장이 지역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 무농약 농산물을 생산해 가공 상품화를 하는 화북면 소재 상송호두농원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화북면 소재 상송호두농원을 방문 ⓒ위클리서울/영천시
화북면 소재 상송호두농원을 방문 ⓒ위클리서울/영천시

상송호두농원(대표 박금태)은 ‘2017 소규모 농업인 창업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볶음기, 착유기 등을 지원받은 소규모 가공농가다. 직접 재배한 호두를 원료로 한 호두기름을 생산, 피호두, 깐호두와 함께 영천 별빛촌장터, 사이소, 박람회 등을 통해 판매·유통하고 있다.

박 대표는 화북면새마을부녀회 회장, 한국여성농업인 회장 역임 등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주민들과 농업인, 관련 단체 발전을 위해 활동했으며, 특히 2004년 한국여성농업인 회장 재직 당시 처음으로 ‘한방김치 담그기 체험 및 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늦은 나이에도 농업 전문지식 습득과 선도 농가와의 교류를 위해 경북농업 마이스터 대학을 졸업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는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유통에 힘써주시기 바라며 시에서도 농가 운영과정의 어려움에 적극 귀 기울이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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