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경북1호 벼품종 ‘다솜쌀’ 경북지역 10개 시군에 보급
경북농업기술원, 경북1호 벼품종 ‘다솜쌀’ 경북지역 10개 시군에 보급
  • 박미화 기자
  • 승인 2021.03.16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백질 함량이 낮고 밥맛이 뛰어나 일품·삼광 대체품종으로 기대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자체 육성한 ‘다솜쌀’ 우량종자 2.7톤을 3월 16일 17일 양일간 경북도내 10개 시군농업기술센터로 공급한다.

경상북도가 개발하여 2018년 품종 등록한 ‘다솜쌀’은 수량성이 우수하고, 단백질 함량이 낮으면서 완전미 비율이 높은 벼 신품종으로 농가, 소비자, 도정업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다솜쌀’ 우량종자 2.7톤 3월 16일 ~ 17일, 양일간 경북도내 10개 시군농업기술센터로 공급한다 ⓒ위클리서울/경북도
‘다솜쌀’ 우량종자 2.7톤 3월 16일 ~ 17일, 양일간 경북도내 10개 시군농업기술센터 공급 ⓒ위클리서울/경북도

특히, 포항지역에는 작년 시범사업을 통해 재배특성과 품질을 검토한 결과, 현재 재배되고 있는 주력품종인 삼광과 일품을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평가 받았다.

올해는 ‘다솜쌀’ 종자 1.4톤을 공급받아 재배단지를 확대 조성하며 남포항농협을 통해서 재배 및 도정 관련 특성을 검정하여 이 지역 대표작인 쌀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날 기술원에서는 2020년 자체 증식한 일품을 비롯한 벼 우량종자 18톤도 경북지역 21개 시군으로 공급되어 올해 경북지역의 고품질 쌀 생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작년 저온, 장마, 태풍 등으로 고생한 시, 군에 이번 종자공급으로 벼 재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솜쌀’이 우리지역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 뉴텍미디어 그룹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07108 (등록일자 : 2005년 5월 6일)
  • 인터넷 : 서울, 아 52650 (등록일·발행일 : 2019-10-14)
  •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영필
  • 편집국장 : 선초롱
  • 발행소 :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목로 72(신정동)
  • 전화 : 02-2232-1114
  • 팩스 : 02-2234-8114
  • 전무이사 : 황석용
  • 고문변호사 : 윤서용(법무법인 이안 대표변호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리
  • 위클리서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05 위클리서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weeklyseoul.net
저작권안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