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포함해 토트넘 선수 4명의 역동적 이미지 “축구팬 관심 불러일으켜”
속리산의 청정함을 담은 생수 ‘마신다’ 정체성 살려 리브랜딩

생수 '마신다' 토트넘 패키지 ⓒ위클리서울 /동아오츠카
생수 '마신다' 토트넘 패키지 ⓒ위클리서울 /동아오츠카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생수 ‘마신다’가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구단과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제작된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해리 윙크스 4명의 모습과 토트넘 홋스퍼 공식 엠블럼을 담았다.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구단의 상징인 엠블럼으로 축구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생수 ‘마신다’는 속리산의 청정함을 담은 제품의 정체성을 살려 기존 라벨 디자인 또한 리뉴얼했다.

파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산능선 디자인으로 속리산의 맑고 깨끗함을 표현했으며, 전통적인 느낌을 살린 한글 로고 디자인을 적용했다.

지난 2008년 출시한 생수 ‘마신다’는 속리산국립공원을 수원지로, 속리산 청정지역 해발 350m의 화강암층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생수 ‘마신다’는 물 부족 지역인 아프리카의 ‘마시나(Masina)’라는 지역 명에서 어원을 가져온 제품으로, ‘마시는 물 한 모금에도 물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움을 생각하자’는 뜻이 담겨있다.

생수 ‘마신다’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 변경은 마신다 생수에 대한 리브랜딩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이번 스페셜 패키지 출시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브랜드 차별화, 인지도 제고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생수 시장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10% 이상 성장했다.

2010년 4,000억 원에 불과했던 생수시장은 2019년 8,800억 원으로 10년 만에 두 배로 커졌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생수 배송 수요 증가 ▲수돗물 유충 사태 등으로 먹는 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2023년 생수 관련 시장은 2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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