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 비디오콜, 개학 후 3주 동안 31만 명 사용하며 교육 현장서 호응
​네이버 밴드 비디오콜, 개학 후 3주 동안 31만 명 사용하며 교육 현장서 호응
  • 우정호 기자
  • 승인 2021.03.24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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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밴드, 원활하고 안전한 학급 커뮤니케이션 도우며 비대면 학급 운영 도구로 활용
비디오콜 기능의 꾸준한 개선으로 쌍방향 수업 지원…교육 현장 피드백 적극 반영
네이버 밴드 비디오콜 ⓒ위클리서울 /네이버
네이버 밴드 비디오콜 ⓒ위클리서울 /네이버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네이버 밴드의 실시간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기능 ‘비디오콜’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원격수업이 이뤄지고 있는 교육 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개학 후 셋째 주까지 총 31만여 명이 사용했는데, 학급 조회나 종례, 토론 수업 등 학급 구성원 간 쌍방향 소통이 필요한 상황에서 편리한 화상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되어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네이버 밴드, 원활하고 안전한 학급 커뮤니케이션 도우며 비대면 학급 운영 도구로 활용

네이버 밴드는 ‘그룹형 SNS’라는 특징을 이용해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의 원활하고 안전한 커뮤니케이션을 도우며 비대면 학급 관리 툴로 활용되어오고 있다. 특히 ‘출석체크’나 ‘라이브’ 등 학급 관리와 수업 운영에 특화된 기능들은 교육 현장에 편의를 더했다.

여기에 현직 교사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새학기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여러 기능들을 추가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만 13세 미만 어린이 사용자를 위해 불특정 공개 밴드나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는 등 더욱 안전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키즈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12월에는 쪽지시험부터 과제 제출 및 평가까지 가능한 퀴즈 기능을, 올해 초에는 학생들의 코로나19 문진표를 더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돕는 설문 기능 지원도 시작했다.

원격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신학기 밴드 개설 수 누적 7.8만 개, 가입자 수 135만 명을 기록하는 등 교육 현장의 호응을 얻었던 밴드는 올해에도 많은 학교에서 온라인 학급 툴로 이용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신학기 밴드 개설 수는 3.3배, 신학기 밴드 가입자 수는 5.4배 증가했다.

비디오콜 기능의 꾸준한 개선으로 쌍방향 수업 지원…교육 현장 피드백 적극 반영

특히 네이버 밴드는 쌍방향 수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직 교사들의 피드백을 받아 지난해 6월 비디오콜 기능을 출시한 이후 개선을 지속해왔다. 비디오콜 지원 기기를 기존 모바일에서 PC로 확대하고, 참여 가능 인원 수를 30명에서 50명으로 늘려 새학기 원격 수업에 원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PC로 비디오콜을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네이버 밴드 PC 버전에서 채팅방에 멤버들을 초대한 후 비디오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비디오콜이 시작된 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이 가능한데, 여러 명의 얼굴을 보며 수업을 진행할 때는 ‘분할 모드’를, 발표자에게 집중이 필요할 때는 ‘크게보기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화면공유’ 기능도 제공되어, 필요한 경우 선생님은 수업자료를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수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

쌍방향 화상 수업을 위해 별도의 사이트 혹은 플랫폼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비디오콜의 장점이다. 출석 체크부터 주요 공지, 과제 제출과 평가, 그리고 쌍방향 수업까지 전반적인 학급 관리와 수업 과정이 다른 플랫폼으로의 이동 없이 밴드 안에서만 편리하게 이뤄진다. 

밴드를 활용해 학급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 광남중학교 조연희 선생은 “밴드에서 학생과의 채팅, 출석 체크, 쌍방향 수업이 모두 되니 일원화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정성까지 고려하여 네이버 밴드를 학급 플랫폼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네이버 밴드가 원격 수업 및 학급 관리 도구로서 편의성을 빠르게 강화해갈 수 있는 이유는 교육 현장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디오콜 기능을 포함해 키즈 서비스, 설문, 퀴즈 등의 기능들이 현직 교사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추가됐다. 

지난해 네이버 밴드가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밴드를 활용하는 교사들은 “계속 필요한 기능들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밴드가 여러 기능을 빠르게 구축해서 온라인 수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와 같은 평가를 남겼다.

밴드를 이끌고 있는 네이버 그룹앤(Group&) CIC 김정미 책임리더는 “교육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밴드의 비디오콜 기능을 개선해 쌍방향 원격 수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며 “수업과 평가, 과제 제출, 학생 건강 체크 등 학급 관리 전반이 더욱 편리하게 밴드 안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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