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무원 코로나19 확진 확산 방지에 총력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27일 포항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공무원은 22일부터 26일 기간 중 24일만 출근했으며,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두통, 발열 등의 증상으로 26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2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는 9명으로 파악됐다.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는 직원 및 타부서 직원 등 8명이 검체검사를 마쳐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고, 가족 1명도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아 전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시는 28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해당층을 폐쇄하고 전 청사에 대한 전문 소독작업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400~500명이 발생하는 위중한 상황이므로 마스크 착용 및 주기적인 환기,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