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군위군(권한대행 박성근)은 지난 7일 삼국유사 테마파크 일원에서 제76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지는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제76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위클리서울/군위군
제76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위클리서울/군위군

군은 매년 식목일은 기념하여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과 쾌적한 녹지환경을 조성하고자 식목행사를 추진해 왔으나, 금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체온 측정, 손 소독, 출입자명부 관리 등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근 부군수를 비롯하여 군위군의회 심칠 의장 및 의원, 경북도의회 박창석 의원, 군위군청 관계자 50여 명이 함께 400여 그루의 배롱나무를 심었다.

아울러 군위군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봄철 조림사업으로 산불예방을 위한 내화수림대 조성사업,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림사업 등 총 30ha, 6만5천여본의 나무를 식재하여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미래의 소중한 자원이 될 나무를 심으며,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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