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들이 직접 만든 배추김치, 부추김치, 밑반찬 등 후원물품 취약계층에 전달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칭 부조나누리복지단, 민간위원장 진훈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관내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세대 40가구에게 ‘십시일반 한술 더하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관내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세대 40가구에게 ‘십시일반 한술 더하기 사업’ 추진 ⓒ위클리서울/경주시
관내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세대 40가구에게 ‘십시일반 한술 더하기 사업’ 추진 ⓒ위클리서울/경주시

십시일반 한술 더하기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해서 3년째 이어지는 사업으로,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든 배추김치와 부추김치, 밑반찬 등 후원물품들을 관내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세대에게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날 반찬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살고 있어 봄김치는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배추김치와 부추김치 등을 받으니 눈물이 난다”며 좋아했다.

진훈재 위원장은 “십시일반으로 협의체 위원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만들어 전달한 밑반찬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분들에게 봄바람 같은 따뜻함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병길 강동면장은 “관내 이웃들에게 항상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로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어 소외된 이웃들이 정성들여 마련한 음식을 드시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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