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2020년 배달 매출 전년비 111.5% 증가
놀부, 2020년 배달 매출 전년비 111.5% 증가
  • 우정호 기자
  • 승인 2021.04.12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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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주요 배달앱 매출 두배 이상 상승
2019년부터 본격적인 배달 사업 강화.. 다양한 브랜드 조합이 가능한 배달 편집숍 ‘놀부주방’ 선보여
ⓒ위클리서울 /(주)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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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종합외식 전문 기업 (주)놀부(대표 안세진)가 2020년 배달 매출이 전년 대비 111.5%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 배달 앱(배달의민족, 요기요)에 등록된 놀부 브랜드의 2020년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놀부는 5년 전부터 배달 시장 공략을 위해 배달 전문 브랜드와 배달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지난 해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배달 음식이 보편화되면서 놀부의 배달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놀부는 2016년부터 배달 시장 공략을 목표로 꾸준히 다양한 배달 브랜드를 개발해왔다. 현재 놀부는 총 33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삼겹본능’, ‘돈까스퐁당떡볶이공수간’, ‘흥부찜닭’ 등의 배달 전문 브랜드가 18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다양한 브랜드 개발에 힘입어 2020년 말 기준 배달 점포 수 또한 전년 대비 약 21% 상승한 595호점을 기록했다.

또한 2019년에는 본격적인 배달 사업 강화를 위해 외식업계 최초로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운영할 수 있는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배달 편집숍 ‘놀부주방’을 내놓으며, 코로나19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었다. ‘놀부주방’은 한 매장에서 여러 개의 브랜드를 운영하며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효율성은 극대화할 수 있어 예비 창업자들에게 인기인 창업 모델이다.

특히, 놀부는 2018년 5월 가맹점과의 공정거래 및 상생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연간 14억규모의 마케팅 및 가맹점 홍보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놀부 관계자는 “놀부는 지난 해 매출 상승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는 기존의 배달 음식에서 경험하지 못한 맛과 품질, 위생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새로운 배달 음식의 기준을 만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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