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육성사업인 스타트업 벤처기업 지원 사업의 축적된 기술개발 성과를 활용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4차 산업혁명 육성사업인 스타트업 벤처기업 지원 사업의 축적된 기술개발 성과를 활용하여 주관기관인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보존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가시적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보존 공모 사업에 선정 ⓒ위클리서울/경산시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보존 공모 사업 선정 ⓒ위클리서울/경산시

이번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개발 공모사업』은 총 4개의 문화재 관리 연구개발 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북 경산시의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3개의 연구기관이 선정되었다.

그 중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국비 23억원을 지원받아 석불 등 마을 주변에 위치하여 관리가 어려운 나홀로 문화재를 대상으로 GPS 장착, 센서 감지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도난 방지 및 실시간 도난 추적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경산시 소재의 3차원 영상분석 전문기업인 ㈜한국아이티에스와 공동으로 문화재 도난방지 지능형 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의 관리 대상 문화재 7,048개 중 1,076개로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의 지역적 특성과 비지정 문화재의 관리를 위한 현실적 필요성에 대응하여 이번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문화재 보호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4차 산업혁명 및 관련분야의 기술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을 특화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우리 시의 노력이 이번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입증되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핵심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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