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난해 28개 기업에 1억 1200만원 지원"…4월중 사업 신청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수출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경영안정 도모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여건이 불안정해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 구축과 시장 개척을 지원해 잠재적 역량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주시청 전경  ⓒ위클리서울/경주시
경주시청 전경 ⓒ위클리서울/경주시

시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수출보험료 △해외홍보물 제작 △수출용 시제품 제작 △수출포장 및 운송료 △해외규격인증 획득 비용 △해외 세일즈 개별출장 △해외 전시회 개별 참가 △포장재 디자인 개발 및 제작 등 8개 분야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각 분야별 지원금은 5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이다. 대상업체는 경주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업을 주업종으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사업의 적정성 여부 검토 후 지원금이 지급된다.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투자유치과(☎054-760-2582) 또는 (재)경북경제진흥원 동부지소(☎054-612-2966)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 성장기업에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펼쳐,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유망기업 육성에 기여하도록 할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1억 1200만원의 사업비로 28곳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지원사업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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