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여자고등학교(교장 허영선) 탁구팀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6일 동안 열린 제59회 전국남녀중·고학생 종별탁구대회에서 여고부 개인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영천여고,  제59회 전국남녀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 탁구복식 준우승   ⓒ위클리서울/영천시
영천여고, 제59회 전국남녀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 탁구복식 준우승 ⓒ위클리서울/영천교육청

영천여고 이다경(3학년), 김하나(2학년)선수는 지난 17일 충남 청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4강전에서는 전국 최강팀인 대전 호수돈여고(김○○, 김○○)조를 2-1로 역전승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이다경, 김하나 조는 코로나19로 훈련시간이 부족함에도 전국대회에서 고등부 복식 준우승을 차지하여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복식 파트너임을 증명하며 올해 첫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만들었다.

영천여고 허영선 교장은 “이다경, 김하나 선수의 팀워크가 좋고 끈기가 있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열린 작년도 전국중고연맹 대회에서의 부진을 씻고 코로나19로 훈련 시간도 많지 않은데 준우승을 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우리 학교 탁구부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전국체육대회에 금메달을 따낸 고등부 전통 강호이며, 앞으로도 탁구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연습해준 코치선생님과 선수들의 열정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아 의미가 크다”라고 격려했다.

영천여고 탁구부는 매년 전국대회에서 단체와 개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고등학교 탁구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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