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중부고속도로 음성(남이방향)휴게소 수소충전소 운영개시
22년까지 60기 수소충전소 구축 목표…친환경 고속도로 인프라 선도

ⓒ위클리서울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중부고속도로 음성(남이방향)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오는 29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클리서울 /한국도로공사

[위클리서울=이유리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중부고속도로 음성(남이방향)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오는 29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음성(남이방향)휴게소의 수소충전소는 신탄진(서울방향)휴게소, 춘천(부산방향)휴게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장되며,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충전요금은 kg당 8,800원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음성(남이방향)휴게소를 포함해 연내 수소충전소 14기 준공 및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소는 10개소로 △ 안성(서울,부산방향) △ 하남드림 △ 춘천(부산방향) △ 여주(강릉방향) △ 신탄진(서울방향) △ 성주(양평방향) △ 백양사(천안방향) △ 함안(부산방향) △ 언양(서울방향)휴게소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준공예정인 수소충전소는 △ 입장거봉포도(서울방향) △ 망향(부산방향) △ 음성(하남방향) △ 문막(강릉방향) △ 내린천(양양방향) △ 대천(서울방향) △ 화성(목포방향) △ 김천(서울방향) △ 속리산(청주방향) △ 평택(제천,평택방향) △ 칠곡(부산방향) △ 함평천지(목포방향)휴게소이다.

올해 안에 14기의 충전소가 완공되면, 수소충전소는 현재의 10기에서 24기로 늘어나게 되어 수소차량 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2022년까지 총 60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여 그린뉴딜 등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친환경 고속도로 인프라 확충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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