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7일,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의 출구전략과 관련해 이사회를 열었다. 미국 씨티그룹의 ′13개국 소비자금융 철수′ 발표 이후 첫 이사회다.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의 출구전략과 관련해 전체 매각, 일부 매각, 단계적 폐지 등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구체적 일정이나 내용이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모든 실행 방안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면서도, 늦지 않는 시일 안에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되며,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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