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협 경주시의원, 삶의 질 향상 위한 장애인 복지정책 요청
이동협 경주시의원, 삶의 질 향상 위한 장애인 복지정책 요청
  • 박미화 기자
  • 승인 2021.04.30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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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 5분 자유 발언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 위한 장애인 복지 정책 요청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원(문화해정위원장)이 29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해 발언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원(문화해정위원장)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위클리서울/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원(문화해정위원장)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위클리서울/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원은 “장애인복지의 궁극적인 목표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우리상회의 동등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사회를 실현 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 의원은 “2020년 12월 말 기준 경주시 등록 장애인 수는 총 인구의 6.5%인 16,560명으로 지금 세계는 장애의 사회적 차별,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적극적 지원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추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시설을 통한 보호중심에서 탈피하여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한 자립생활을 강조하고, 장애인 자기결정권과 주도적인 참여에 기반한 인권강화 정책으로 변화가 요구됨에 따라 경주시의 장애인 정책 추진방향은 포괄적장애인 인권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 및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강화하는 방향이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먼저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해 우리시의 도로사정이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경사로가 설치된 곳이 드물고, 시각장애인이 흰 지팡이로 혼자 다닐 수 있도록 점자 유도 블록이 설치된 도로도 거의 없는 실정으로 어디를 가건 장애인이 혼자 목적지에 접근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장애인 주차구역 또한 법에서 정해진 규격을 충족하지 못한 곳이 많다”라고 말하며,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상시 점검단을 운영하여 경주시 전역을 전수 조사하여 개선할 필요가 있고, 더불어 장애인들의 의견을 듣고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교통약자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최소화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 자립에 대해서는 최근 장애인 복지시설의 중요한 논의가 탈 시설화와 자립생활이며, 장애인이 일반학교 및 특수학교를 졸업하고도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을 이용함에 어려움이 없도록 이용시설 확충의 내실을 위해 인구수에 의한 기준을 지양하고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실질적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통합체제가 작동되도록 추진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 인권은 장애인 거주시설 인권보호 강화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선이 필요하며 집단생활의 프로그램이나 장애인의 욕구와 인권강화에 따르는 맞춤형 특수서비스를 통하여 다양한 경험을 얻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협 의원은 “장애인이 편리하게 생활 살 수 있는 세상은 비장애인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이며, 장애인의 사회 통합이 온전히 이루어진다면 그 사회는 보다 인간다운 사회로 발전하게 되며, 경주시가 장애인 친화도시로 변모한다면 진정한 세계적인 관광도시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5분 자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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