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타워 ⓒ위클리서울 /넷마블
넷마블 지타워 ⓒ위클리서울 /넷마블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넷마블이 지난 2월 입주한 구로 신사옥 ‘지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직원이 속한 자회사가 전직원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넷마블 신사옥 ‘G타워(지타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넷마블 개발사 직원 중 1명이다. 

넷마블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지난 13일 오전 지인과의 접촉 과정에서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이 지인과의 접촉 이후 회사에 머물렀던 시간은 약 4시간인 것으로 파악됐고, 해당자회사는 당일 바로 전 직원 재택근무로 전환된 상태다.

넷마블의 구로 신사옥 '지타워'에는 넷마블 본사부터 개발 자회사, 계열사 코웨이 등이 지난 3월까지 입주를 마친 상태로, 코로나 추가 확산 감염 우려가 있는 상태다.

넷마블 관계자는 위클리서울과의 통화에서 “코로나 19 확진자인 넷마블 개발사 직원의 4시간 동안 동선을 세세히 파악해 해당 층은 물론 밀접 접촉자 등도 재택근무로 모두 변경하고 해당 검사를 진행, 접촉 의심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넷마블은 향후 방역당국의 상세한 역학조사 결과에 적극 협조해 더 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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