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대한노인회 경주지회와 어르신 안전문화 업무협약 체결
경주소방서, 대한노인회 경주지회와 어르신 안전문화 업무협약 체결
  • 박미화 기자
  • 승인 2021.05.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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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와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지회장 노창수)는 17일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가생활을 보내고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어르신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위클리서울/경주소방서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어르신의 안전문화 업무협약 체결 ⓒ위클리서울/경주소방서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축소되고, 이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이 부족해지고 있다. 또한 경주시 소재 경로당에는 소화기와 감지기 설치율이 각각 79.5%, 26.3%에 불과하여 화재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주시 경로당을 방문하는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상호 협력적 활동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로당내 소화기‧감지기 설치 및 점검 지원 ▲경로당 행복도우미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화재예방 홍보 등 소방활동의 지원 ▲경로당 소방‧안전시설에 대한 자문 제공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는 소화기‧감지기 전달식을 함께 진행하여 경로당내 부족한 기초 소방시설을 39명의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에게 전달하였다. 이를 624개 경로당에 오는 6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며, 추가로 노후 및 작동불량 소방시설을 전수조사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창환 서장은 “지속적인 상호협력 활동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경로당 쉼터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필요로하는 교육을 제공하여 안전사고 대응역량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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