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역문화유산이자 언택드 관광지인 조문국사적지에 이 달 중순 경 작약꽃 구경을 오는 관광객 맞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것을 17일 밝혔다.

조문국사적지 작약꽃 현장 ⓒ위클리서울/의성군
조문국사적지 작약꽃 현장 ⓒ위클리서울/의성군

5,500㎡규모로 18,000주의 붉은색 의성작약이 식재된 조문국사적지 작약꽃 단지에는 산책길과 쉼터가 있고, 주변은 푸른 초원, 노송, 고분군으로 둘러 쌓여있다.

작약꽃과 40여기의 고분을 조망할 수 있는 조문국사적지는 컴퓨터 바탕화면의 기본 이미지를 연상하게 하여 관광객 뿐만 아니라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이에 의성군은 80면의 주차장과 2개의 화장실을 신설, 모두 479면의 주차장과 3개 화장실을 마련하는 등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과의 상생을 위해 의성군에서 소비한 만원 이상의 영수증을 가져오는 방문객에게는 작약 꽃 개화기간 동안 한복 무려 대여 및 지역농산물도 사적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일상회복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 안전하게 다녀가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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